스마트폰 시장이 점점 평준화되는 요즘, 새로운 폼팩터나 혁신적인 시도는 점점 보기 어려워지고 있죠.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가 기존 S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초슬림 스마트폰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갤럭시 S25 엣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튜버 이사비님의 실사용 언박싱 후기를 기반으로 갤럭시 S25 엣지의 디자인, 무게, 배터리 성능, 카메라, 가격까지 핵심 포인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그리고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실제 사용자가 느낀 장단점도 함께 소개합니다.


📦 언박싱 & 디자인 첫인상
기존 갤럭시 박스 구성과 동일하며, 케이스 미포함입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것은 실물의 얇기. 두께는 스펙상 5.8mm, 측정상 5.9mm로, 아이패드 프로보다 조금 두꺼운 수준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각진 S25 라인을 따르면서,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폴드 시리즈처럼 ‘카메라 섬’ 스타일을 채택했습니다. 특히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해 강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띄네요.
🎨 색상 구성 & 마감 퀄리티
색상은 총 3가지:
- 티타늄 제트 블랙
- 티타늄 실버
- 티타늄 아이스 블루 (가장 호평)
파스텔톤 블루는 울트라 블루보다 더 밝고 고급스럽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 두께 & 무게, 직접 느껴보면?
두께 5.8mm, 무게 163g. 실물로 봤을 때는 정말 얇다는 인상을 주지만, 오히려 가벼움은 얇기에 묻힌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S25 플러스(190g), 울트라(230g+)와 비교하면 체감 차이가 큽니다.
하지만 얇아서 그립감은 다소 애매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배터리 용량 & 실사용 우려
배터리는 3,900mAh로, S25 플러스(4,900mAh) 대비 확연히 작습니다. 얇은 디자인을 위해 용량을 희생한 셈이죠.
삼성은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이 있으며, 플립6, 폴드6와 비교하면 배터리 타임은 의외로 경쟁력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 디스플레이 & 보호유리
6.7인치 QHD, 120Hz로 S25 플러스와 동일한 스펙. 보호 유리는 고릴라 글래스 세라믹 2가 적용됐으며, 울트라에 들어간 아머 2와는 코팅 방식만 다릅니다.
단, 반사방지 코팅 미적용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 카메라 구성: 울트라급 + 기본형 혼합
- 후면 초광각: 1,200만 화소
- 후면 광각: 2억 화소 (울트라 동일)
-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렌즈는 미탑재지만, 울트라급 광각 모듈을 탑재했습니다. 접사도 지원하고, 최대 10배 디지털 줌, 8K 30fps 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 성능 & 쿨링 시스템
스냅드래곤 8 Gen 3 for Galaxy 칩셋 탑재. 엣지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된 베이퍼 챔버 쿨링 시스템은 플러스 대비 10% 더 큰 면적을 갖습니다.
Geekbench, 3D Mark 테스트 결과는 플러스보단 낮지만, 일반 모델보단 높은 중간급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 기타 기능들
- 유선 25W / 무선 15W 충전
- UWB, NFC 지원
- 진동 피드백: 기존 갤럭시 수준
💰 가격 & 출시 시기
출고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256GB: 1,496,000원
- 512GB: 1,639,000원
출시 시점이 애매한 5월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기존 S25 플러스, 울트라가 할인 중인 지금, 가성비 측면에서는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엣지의 매력과 고민 포인트
갤럭시 S25 엣지는 지금까지 없었던 “얇고 가벼운 플래그십”이라는 콘셉트를 잘 살린 제품입니다. 얇은 두께에서 오는 휴대성, 고급스러운 소재, 울트라급 광각 카메라는 분명 매력 포인트입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과 망원 부재, 그리고 출시 시기의 애매함은 구매 전 충분히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특히 최근 플립·폴드 시리즈와의 비교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은 디자인의 혁신을 선택하시겠습니까? 기능의 완성도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스마트폰 구매, 이제는 단순 스펙보다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갤럭시 S25 엣지, 당신의 선택은 어떠신가요? 👀